테이큰 (Taken, 2008)

REVIEW/movie | 2008/04/16 23:05 | webpainter
 
 



봉전부터 너무나도 보고싶어서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스케쥴에 밀려 오늘에서야 보게된 테이큰.
한마디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목적의식이 너무나도 확실해 "도데체 왜?" 라는 의문을 전혀 가질 필요가 없었던 깔끔한 영화였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다른 영화와 비교할때 이 영화가 두드러지게 좋았던 몇가지를 꼽자면(스포일러 약간),

  1. 목적의식이 분명하다.(유괴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2. 그러하기에 반전조차 필요없는 깔끔함 (머리아프지 않다. 반전이 없음이 오히려 더 반전의 효과)
  3. 어떠한 원한관계도 없다. 그러기에 영화의 전개에 있어 한치의 고민도 갈등도 나타나지 않는다.(만약 이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였다면 아마 납치범을 찾아 나서면서 분명히 새아빠의 사업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잠시의 갈등과 번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4. 적당한 러닝타임 (얼마전 본 GP506은 괜찮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 답지 않은 긴 러닝타임)
  5. 화끈한 액션 (리암니슨은 이상하게 생각보다 액션이 어울린다. 목소리는 영화예고편 성우에 어울리고)
  6. 한치의 찝찝함도 남기지 않는 깔끔한 결말 (끝까지 구차한 설정은 나오지 않는다. 솔직히 한번쯤은 총맞고 쓰러진 사람이 뒤에서 몰래 쏠 줄 알았다)

사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이상하게 자꾸 보고 싶더군요.
예고편을 보면 어떤 영화든 재미있을것 같지만, 특히 이 영화가 끌렸던 이유를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내가 자꾸 보러가고 싶다고 보채고 보채고 해서 없는 시간 쪼개서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난 후 만족스러워서 너무 다행이네요.

제 글이 스포일러가 되었을진 모르겠지만(최대한 절재했습니다) 아무튼 괜찮은 영화임에는 분명하니 어서들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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